[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450억 지원

2020-02-12 54

[김대호의 경제읽기] 정부, 신종코로나 피해 중기·소상공인에 450억 지원


소상공인의 98%가 신종코로나로 인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호소하는 가운데 정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안정자금 45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남대문 시장을 찾아 소비 진작에 나섰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대호 경제학박사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종코로나의 여파가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 합니다. 외식업체나 전통시장, 상점가를 가리지 않고 소비자들의 발길이 뚝 끊기면서 소규모 업체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줄고 있는 상황인데요. 많이 심각한가요?

홍남기 부총리는 신종코로나가 서비스업에 영향, 고용 불확실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도 언급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이미 현실화 된 부분도 있을까요?

피해를 조금이라도 완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내일부터 긴급경영안정자금으로 450억 원을 지원하기로 한 건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요? 신종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가뭄의 단비가 될 수 있을까요?

지원 대책이 생긴 것은 좋지만 피해 업종과 피해 사업체를 분류하는 기준이 모호하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지원 대상에 대한 기준, 잘 세워졌다 보시나요?

문 대통령이 남대문을 찾아 경제 회복의 근본적 대책이 '일상적인 경제활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세균 총리 또한 과도한 공포경계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주관 행사를 예정대로 진행해야 한다고 했는데요. 정부의 내수 촉진 메시지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현재와 같이 소비 위축이 지속 될 경우 우리 경제는 어느 정도 타격을 받게 될까요?

경기 위축에 대한 대응책으로 정부는 100조 투자 프로젝트를 가속화하기로 했는데요. 흔들리는 투자심리가 잡힐 수 있을까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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